배움에는 왕도가 없고 노력에는 끝이 없다고 하죠. 평소, 개발자란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착실한 모습을 보여준 “할 때까지 해보자. 못해보고 포기하느니 해볼 때까지 해보고 후회하지 말자.”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는 김지환님(부천대 정보통신학 전공, 24)과의 인터뷰를 3/2(금) ‘글로벌아이티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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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수료 소감 부탁 드려요.
- 부천대 정보통신학을 전공한 김지환이라고 합니다. 교육원에는 교수님 추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막상 수료하니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는 것 같아요. 큰 과제를 하나 드디어 끝냈다는 느낌과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한 느낌, 앞으로 취업에 대한 막막한 느낌도 드네요.

교육과정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 학기 중에 학교 수업과 교육원 수업을 병행해야 되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마지막 방학이 시작되었을 때는 교육원 공부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부분이 다소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 게 어려웠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업 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노현태 강사님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여쭤 보았고 그 날 한 내용은 그 날 최대한 복습을 하면서 수업에 참여 했습니다.

유쾌한 강사님께서는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항상 친절히 잘 알려 주셨는데 아무래도 노현태 강사님이 가장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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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교육원 수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학교 수업에서는 이론 위주로 여러 분야에 대해 다양하고 얇게 배우는 반면, 교육원 수업은 실무 위주로 전문 분야에 대해 기술적으로 깊게 배우니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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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 있다면?
- ‘코딩 능력’인 것 같아요. 코딩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JAVA를 기반으로 JavaScript, HTML, CSS3, jQuery, Ajax, Spring Framework, MYBATIS, iBATIS, Bootstrap 등 언어나 프레임워크, 툴 등을 잘 다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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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교육 받았던 반은 어떤 반으로 기억 되나요?
- 전체적으로 배움을 하러 온 사람들이 뭉치다 보니 학구열이 넘쳤습니다.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가 자연스레 조성이 되다 보니 그러한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약 7개월간의 교육 기간 내에 팀 단위로 미니, 메인 총 2차례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현업에 계신 인사담당자들 또한 서류 전형 시 “교육원에서 어떠한 교육을 받았는지, 어떠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중점적으로 검토 한다고 하는데요. 지환씨가 진행 했던 프로젝트 내용이 궁금해 졌습니다.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 해 주세요.
- 저희 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판매 검색 사이트’를 구축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중고 책이 아닌 새 책에 대한 수요가 있는 소비자에게 스스로 새 책을 검색해서 구매 할 수 있게 하는 사이트로 기존의 중고나라 혹은 직거래 사이트와는 개념이 다소 상이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점은?
- 팀원 각자가 맡은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여 완성 한 후 연동하고 테스트를 했을 때 제대로 된 기능들이 작동 할 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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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진행 시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 팀원들 각자의 의견들이 상충하고 소통이 잘 안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책임 회피도 여럿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사회 나가면 회사에서도 프로젝트를 하게 되는데 미리 잘 경험 해 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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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료를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는 지환씨. 그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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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종강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현재,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하고 마지막 프로젝트 내용을 반영한 입사지원서 수정 중에 있으며 취업 담당 선생님께 입사지원서 클리닉 많이 받고 좋은 회사 취업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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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제대로 입사지원 한 경험이 없다 보니 구인공고를 통한 회사 정보 파악이 미흡하고 면접 시에 기술 질문에 대한 두려움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도 다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이겨 낼 자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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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표나 꿈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 자바 쪽으로 경력을 쌓고 코딩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오라클’에 입사하거나 ‘자바 강사’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져라.”, “당당하게 대답해라.”등 면접에 대한 조언은 있지만 절대 정답은 아닙니다. 면접에는 정답이 없으며 ‘간절함’, ‘진정성’을 이길 수 있는 면접의 스킬은 없습니다. 지환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 7개월 가량의 긴 시간이 지환씨에게 얼마나 소중하게 다가 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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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간절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지환씨의 앞날을 응원하며 지환씨 또한 앞으로 교육과정을 수강할 학생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전해 주었습니다.   

“6, 7개월 이라는 시간이 길긴 하지만 코딩 쪽에 관심이 있고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수업 시간이 소중할 것이며 그 시간이 결국 ‘취업’으로 잘 이어질 것입니다.” ​